임영웅 美 할머니팬, 설 명절 맞아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에 1천달러 후원
임영웅 美 할머니팬, 설 명절 맞아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에 1천달러 후원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3.01.12 10:3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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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는 12일 가수 임영웅의 미국 할머니팬 수 태일러(79) 여사가 국내 저소득 아동을 위한 후원금 1천달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미국 이민 1세대인 수 태일러 여사는 작년 한 해 동안 가수 임영웅의 이름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총 5천달러를 기부했다. 어린이날 100주년, 임영웅 32번째 생일, 임영웅 데뷔 6주년 등의 기념일에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쳐왔다.

이번 기부금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먼 고국 땅의 위기가정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달되었다. 특히 최근 거동이 더욱 불편해진 상황에서도 나눔을 실천하며 주변인들의 큰 감동을 샀다.

수 태일러 여사는 “집에서 쓰러졌을 때 초록우산에 후원금을 송금하고 집에 들른 아들 덕분에 큰 사고를 면했다. 다른 사람들을 도운 덕에 복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돕는 일에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박미애 본부장은 “늘 특별한 날에 아이들을 먼저 생각하시는 수 태일러 후원자님께 감사드린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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