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전과 연휴 중 2단계로 구분 운영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설 연휴 기간 환경오염행위와 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활동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과 상수원 수계 등을 중심으로 △곡교천, 온천천과 같은 상수원 수계 집중 순찰 △환경오염 물질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확인 △폐수 무단 배출행위 단속 등을 추진한다.
감시 기간은 설 연휴를 포함해 오는 24일까지며, 설 연휴 전(1월 11일~20일)과 연휴 중(1월 21일~24일) 2단계로 구분 운영된다.
연휴 기간 전까지는 환경오염 취약지역인 상수원 상류와 산업단지 등에 대한 순찰 및 점검을 강화하고, 환경오염물질 다량 배출업소와 같은 중점 점검 대상 시설에 자율점검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에는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한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오염 우려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필요시 특별단속을 추진할 예정이다.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면 국번 없이 128(휴대전화 이용 시 지역번호 041 추가)에 신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쾌적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감시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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