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소규모 건설공사 신속 집행 합동설계단 운영
아산시, 소규모 건설공사 신속 집행 합동설계단 운영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01.16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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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용역비 7억원 절감 및 직원 역량 강화 기대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내달 17일까지 ‘소규모 건설공사 신속 집행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합동설계단 직무교육 장면/아산시 제공

이번 합동설계단은 건설정책과장을 단장으로 3개 반으로 구성됐으며, 시청과 읍면동 시설직 공무원 24명이 참여했다.

시는 합동설계단 운영 기간 중 올해 예산에 편성된 농업 기반 시설, 도로, 하천, 주민편의 시설 등 4개 분야 235건, 80억원 규모의 건설공사에 대한 현지 조사, 측량, 설계도서 작성 등을 마치고 2월 말 공사를 발주해 농번기인 5월 이전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건설정책과장 주재 하에 신규 토목직·읍면동 공무원 직무교육을 진행해 설계서 작성 검토사항과 공사 추진 확인 사항, 주요 감사 사례 등을 전파하는 등 설계단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설계 용역비 약 7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조기 발주를 통한 지역경제와 건설 경기 활성화, 측량 및 설계 직접 시행에 따른 시설직 공무원 업무능력 향상도 뒤따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 대부분이 지역 현안인 만큼 토지 사용 동의 등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며 “주민 불편이 없도록 조속한 사업 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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