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현 “동구 발전으로 대전 부흥 이룰 것”
윤창현 “동구 발전으로 대전 부흥 이룰 것”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3.01.18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심융합특구, 충청권 은행 설립 등 추진 박차
윤창현 국회의원
국민의힘 윤창현 국회의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민의힘 대전 동구 당협위원장을 맡게 된 윤창현 국회의원(비례)이 ”동구 발전으로 대전 부흥을 이루겠다“고 공언했다.

윤 위원장은 18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위해 이장우 시장과 협력 체제를 통해 발전시키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방에는 먹이(일자리)가 없고 서울에는 둥지(주거환경)가 없다고 한다“며 ”둥지도 있고 먹이도 있는 대전을 만들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구가 대전에서 경제 지표가 안 좋은 만큼 현재 계신 분들이 편안하고 젊은 청년들도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개선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윤 위원장은 동구가 발전에 필요한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건물과 주거비용이 저렴하고 서울과 부산 이돌을 위한 KTX 접근성이 좋다“며 ”도심융합특구도 만들어서 본격적으로 할 경우 상당한 경제적 효과가 예상되며 대청호를 관광자원화 시킬 수 있는 여지가 많다“고도 했다.

윤 위원장은 2023년 새해 ‘대전 동구 혁신 미래전략’ 4대 아젠다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동구의 경제산업현황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저출산고령화 실태 극복 정책과 과제 해결에 나선다. 또 원도심 낙후 극복 및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고 생활문화 환경 개선 및 아이 기르기 좋은 대전을 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윤 위원장은 ”이장우 시장의 일류 경제도시 약속을 동구에서 시작해 대전부흥 대전환으로 확실하게 이뤄내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위원장은 대전고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경제학 석사, 시카고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를 수료한 후 한국금융연구원 원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 등을 지낸 경제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제21대 총선에서 미래한국당 소속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으며 지난 2021년 윤석열 대통령 후보 캠프 경제정책본부장, 국민캠프 정책본부 부본부장 등을 맡아 충청권 공약 수립에 나서며 대선 승리에 일조했다.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 인수위 당시에는 충처권 지역은행 설립 대전추진위원장을 맡아 공을 들여 왔으며 역세권 중심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심융합특구 관련 법안 발의 등 대전 발전에 관심을 쏟고 있다. 지난 16일부턴 대전 동구 당협위원장에 임명돼 직을 수행하고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