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동남소방서는 안서동 천호지 일원에서 겨울철 수난사고에 대비한 ‘동계 수난사고 대비 특별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구조대 16명, 구성119안전센터 4명, 각 재난대응과 담당자 4명이 참석했으며 소방차량 5대, 수난장비 고무보트, 드라이수트 등 각종 장비가 동원됐다.
또한 특별훈련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현장안전담당관도 배치됐다.
이번 특별훈련은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나눠 체계적으로 실시됐고, 수난사고 발생 시 관할 센터 선착대의 신속한 인명 검색·구조, 각 상황별 신속하고 다양한 구조기법에 목표를 뒀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동계 수난사고 사례 교육 ▲수난사고 대비 익수자 인명구조기법 ▲선착대 수난사고 현장 초기 대응 훈련 ▲수난구조 탐색기법 및 응급처치법 등이다.
조남순 재난대응과장은 “동절기 수난사고에 대비해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각종 수난 구조장비의 지속적인 반복·숙달 훈련을 통해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겨울철 수난사고 현장은 돌발적인 상황이 많이 발생하므로 시민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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