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이동 편의 지원 나서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장애인 보장구 수리업체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장애인 보장구 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해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전동휠체어, 스쿠터 등 활동 보장구 수리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보장구 부품 교체와 수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애인 보장구 수리업체로 선정된 ‘태양의료기’는 내달 1일부터 12월 말까지 수리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출장비와 기술료는 전액 지원하고, 부품비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은 연간 30만 원, 일반 가구는 연간 2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수리를 원하는 장애인은 해당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수리업체를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고분자 경로장애인과장은 “장애인이 이용하는 보장구 수리를 통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살기 좋은 무장애 도시 건설을 위한 전반적인 장애인 복지업무를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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