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정신질환 치료 개선 유전자 효소 연구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단국대학교는 동문인 박승국 박사(2012년 졸업, 미국 텍사스주립대-오스틴 생화학박사)가 암·정신질환 치료를 현재보다 크게 개선할 수 있는 유전자 효소를 연구해 과학기술분야 최상위 학술저널 ‘Cell’ 지에 1저자로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기존에 잘 연구되지 않았던 유전자 효소(유사 Ⅱ군 인트론 효소)를 통해 암이나 정신질환 등 DNA 치료가 가능한 억제제 개발이 가능하다.
박승국 박사는 “단백질 구조의 유전자 효소는 유전정보를 담은 인간 게놈의 17%를 차지하는 ‘LINE-1’과 비슷해 암과 정신질환 환자에게 유효한 치료법을 제시할 것”이라며 "응용분야의 생태계 조성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현재 미국 스탠포드대에서 포스트닥터를 수행하는 박 박사는 “앞으로 연구에 더욱 매진해 DNA 합성과 치료기능 및 생물학적·생화학적 발견을 제시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박승국 박사의 논문명은 'Group II intron-like reverse transcriptases function in double-strand break repair'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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