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5일 ‘어울림 음악회’를 개최했다.
센터는 이날 장애인 예술가로 구성된 ‘사운더블 예술단’과 함께 바이올린 연구, 합창, 타악기 합주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음악회는 치매환자와 보호자, 치매안심마을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치매가 있는 엄마와 생활하며 힘든 순간이 많았는데, 오늘만큼은 오랜만에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이번 음악회는 치매환자와 보호자, 안심마을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서적 지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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