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진흥원, 제11회 산림치유지도사 평가시험 실시
산림복지진흥원, 제11회 산림치유지도사 평가시험 실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3.02.02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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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대전 탄방중학교에서 889명 응시, 장애인 편의 제공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오는 4일 대전 서구 둔산동 탄방중학교에서 ‘제11회 산림치유지도사 평가시험’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제10회 산림치유지도사 평가시험장 입실 모습
지난 2022년 제10회 산림치유지도사 평가시험장 입실 모습

산림치유지도사는 산림청장이 발급하는 국가 자격증으로 올해 1급 388명, 2급 501명으로 총 889명이 접수했다.

평가시험은 산림, 의료, 보건, 간호 관련 학위 취득자 또는 산림교육전문가 활동 경력 등의 자격 기준을 충족하고 양성기관에서 교육과정 이수 후, 시험점수가 평균 60점 이상(4과목, 각 과목 최소 4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을 취득하면 치유의숲 등 산림복지시설에서 국민의 신체·정신적 건강증진을 돕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평가시험은 방역관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운영될 예정이며, 코로나 확진자, 중증장애인 등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별도시험실을 운영하고, 시각장애인에게는 대독·대필 등 추가적인 편의가 제공된다.

다만, 코로나 확진자 중 시험 응시를 희망하는 응시생은 시험 전날(2월 3일, 금요일)까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시험응시 신청서를 제출하고, 관할 보건소에 시험목적 외출을 신고한 후, 별도의 공간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합격자 조회는 2월 23일(목) 오전 10시부터 산림복지전문가 자격관리시스템(license.fowi.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시험평가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치유기획팀(042-719-4232)으로 하면 된다.

남태헌 원장은 “산림치유지도사는 숲을 통해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미래의 핵심 인력”이라며 “공정한 평가관리를 통해 전문 인력 양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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