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 ‘K-컬처 박람회’ 철저한 준비 강력 주문
박상돈 천안시장, ‘K-컬처 박람회’ 철저한 준비 강력 주문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02.02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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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력 총동원 지시
사전 절차 통해 숙박, 교통편 등 준비 철저 요청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이 “성공적인 ‘K-컬처 박람회’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직원들에게 강력하게 주문했다.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조하는 박상돈 시장<br>
박상돈 천안시장

박 시장은 지난 1일 간부회의에서 오는 8월 독립기념관에서 열리는 K-컬처 박람회의 철저한 행사 준비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박 시장은 “지방자치단체가 대부분 중앙정부 지시에 의해 일을 하는 타성에 젖어 있고 직원들이 개인 능력이나 여러 가지 가능성이 충분히 있음에도 스스로 역할을 한정 짓고 ‘우리는 감히 저런 거 못한다’며 포기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패배 의식에 젖어 있으면 스스로의 능력을 사장시키는고 지역은 전혀 발전되지 않는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이라면 전투적으로 뛰어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K-컬처 박람회는 대한민국의 고품질 문화 역량을 세계인에게 알리고, 천안시에 존재하는 가장 상징적인 독립기념관을 활성화하는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공직자들이 정당성에 확신을 가지고 K-컬처 추진위원회와 긴밀하게 행정 공조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야간에 이뤄지는 행사가 많은 만큼 관광객들이 숙박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교통편도 사전 절차를 통해 문제가 없도록 미리 움직일 것”을 지시했다.

간부회의 진행 장면/천안시 제공

한편, 천안시는 오는 8월 11일부터 광복절인 15일까지 독립기념관에서 한류문화의 초격차 산업화를 위한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를 개최하고 국내 최대 규모 K-컬처 관련 축제와 공연, 전시, 체험, 콘퍼런스, 마켓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삼일절을 맞아 3월 1일 독립기념관에서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 출범식’을 열고 대국민 대상 사전 홍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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