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올해 장애인 복지 분야에 49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84억원 증액된 올해 장애인 복지 예산을 통해 장애인 돌봄 확대와 생활 안정 지원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7개 생활 안정 수당 예산을 지난해 대비 9억 7,300만원 증액한 시는 △지원 대상 9,814명으로 611명 확대 △장애인 연금 최대 32만 3,180원으로 5% 상향 △장애 수당 월 6만원으로 50% 인상을 추진한다.
그리고 △장애인 활동 지원 시간당 단가 1만 4,800원에서 1만 5,570원으로 5% 확대 △방과 후 활동 서비스 제공기관 2개소에서 3개소로 확충 △지난해 개소한 가족 지원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을 통한 돌봄 사업 확대 추진에도 나선다.
여기에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올해 61개소, 201명의 장애인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운영도 2개소에서 3개소로 확대한다.
또, ‘2022년 현장 속 휠체어 체험’과 같이 교통약자가 겪는 불편 사항을 찾는 활동을 지속해 모든 시민이 공공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며 불편함 없이 사회참여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분자 경로장애인과장은 “모든 시민이 행복한 통합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양질의 장애인 복지서비스 제공과 무장대 도시 아산 조성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아산시에 등록된 장애인은 전체 인구의 4.5%인 1만 6,31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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