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는 8일 교내 도서관에서 교수학습센터 주관으로 교수와 학생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2학기 Faculty Development Forum’을 개최했다.
한밭대 Faculty Development Forum은 교육혁신을 위한 구성원 간 공감대를 만들고 우수한 수업운영 사례 공유 및 확산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포럼은 한밭대 교수학습센터가 맞춤형 교수학습방법으로 2021년 연구·개발한 ‘밀착형 충실학습’을 적용한 수업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더욱 발전시키고자 ‘교수-강의법에 혁신적인 바람을 불러일으키다’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김주리 교수학습센터장의 개회사와 오용준 총장의 축사에 이어 2022-2학기 밀착형 충실학습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수상한 교수와 학생들이 각자의 실제 수업 경험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1부에서는 △토론과 실습수업을 통한 에너지 과학의 실무 능력 향상(기계공학과 윤린 교수) △플립러닝과 문제풀이 중심의 강의를 통한 이해력 향상 교수방법(정보통신공학과 유광기 교수) △교수-강의법에 혁신적인 바람을 불러일으키다(경영회계학과 이건학 학생) △나만의 사건-기록-책-디자인하기(시각·영상디자인학과 김재민 교수)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또, 2부에서는 △학생이 묻고 학생이 답하다(창의융합학과 임준묵 교수) △자기주도적 디자이너 양성을 위한 교수자의 낄끼빠빠 눈치보기(시각·영상디자인학과 백서영 교수) △학생 참여형 수업의 순기능 및 직접 강의 진행을 통한 성장(화학생명공학과 김하영 학생) △교수와 학생 간의 밀접한 소통 및 팀&토론 전략 기반의 화학공학과의 반도체 수업(화학생명공학과 윤창민 교수)에 대해 발표했다.
한밭대 오용준 총장은 “Faculty Development Forum은 우리 대학의 우수한 수업운영 사례를 접할 수 있는 공유와 소통의 장이다”라며, “포럼을 통해 우리 교수님들의 교육방법에도 긍정적인 변화와 혁신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리 교수학습센터장은 “Faculty Development Forum을 통해 우리 대학에 최적화한 수업운영 사례를 소개하고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교수학습센터에서는 더 많은 교육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우리대학 교육의 혁신과 성장 방향성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