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 대학일자리본부는 지난 1월 11일부터 한 달간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의 학생과 기업을 이어주기 위한 ‘2022 한집안 알짜기업 뽀개기 프로젝트’를 운영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학생주도형 팀 프로젝트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우수중소기업 탐방 및 현직자 심층 멘토링을 진행하고, 해당 과정을 영상콘텐츠로 제작해 경진대회에 참여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총 27명의 학생과 ㈜충청투데이, 지엔소프트㈜, ㈜인포바이오테크, ㈜성경식품, 올제텍㈜, ㈜트위니, ㈜씨앤포스 7개 지역기업이 참여했으며, 학생은 취업 전 지역기업 인식 및 직업관을 제고하고 기업은 영상을 통해 구인에 필요한 정보와 기업홍보의 기회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지난 10일에는 이번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며 교내 국제교류관에서 영상콘텐츠 경진대회를 열고, 최우수상 1개 팀과 우수상 2개 팀 등 총 5개 팀에게 상장과 상패를 수여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어영문학과 김승연 학생(팀명 빵수저들)은 “기업탐방 및 현직자와의 멘토링을 통한 기업분석으로 몰랐던 지역기업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고 진로에 대하여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좋았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한밭대 대학일자리본부 김창신 취업지원관은 “지역우수기업에 대한 정보와 인식 부족으로 지역과 청년 간 일자리 미스매치가 생김을 아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학생들에게 지역기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성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