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보건소, 금연사업 본격 재개
천안시보건소, 금연사업 본격 재개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02.23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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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아파트 지정 확대,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등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보건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했던 금연사업을 본격적으로 재개한다고 23일 밝혔다.

금연클리닉 버스광고 홍보/천안시 제공

보건소는 먼저 공공주택 내 금연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금연아파트 지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금연아파트 지정은 1/2 이상의 세대주 동의가 필요하며 지정되면 공동주택 내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에서 흡연 적발 시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그리고 이동금연클리닉도 재개된다. 이동금연클리닉은 금연상담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지만 보건소 방문이 힘든 직장인, 학생, 노인 등을 대상으로 회사, 군부대, 학교 등에 금연상담사가 직접 찾아가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10명 이상의 희망자가 있을 경우 신청 가능하다.

또한 예약제로 운영됐던 보건소 통합상담실은 상시 운영되며 금연 상담을 포함한 만성질환, 운동, 영양 등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편리하게 건강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으로 인한 간접흡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올바른 금연문화의 정착이 필요하다”며 “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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