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이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실시한 31개 읍면동 방문을 마쳤다.

박상돈 시장은 지난달 1일 풍세면을 시작으로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28일 불당1동을 찾아 시민과의 대화시간을 갖고 순방을 마무리했다.

각 시민과의 간담회에는 기관단체장뿐만 아니라 지역명인, 농업인, 소상공인, 대학생, 다문화 가족, 주부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적극적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고, 시민들이 혼란스럽지 않게 가능한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답변했다.

무엇보다 민감한 민원 등으로 자칫 딱딱하게 흘러갈 수 있는 간담회 분위기를 소통의 달인답게 여유롭고 친근하게 이끌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역 현안 중 시급한 문제에 대해 “한가하게 질질 끌지 말고 즉시 처리하라”고 구청장과 해당 부서장에게 지시했다.

박 시장은 “읍면동 방문에서 나온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고, 정기적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정성 있는 소통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직접 작은 목소리라도 만나서 듣고,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우선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주민들의 지역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도 진심으로 천안시민과 공감을 이루면서 눈높이 맞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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