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서북소방서는 화재 발생과 인명피해가 많은 봄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2023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봄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총 390명으로 사망자는 104명, 부상자는 286명 발생했다.
화재 발생 원인은 부주의 1,723건(52.3%), 전기적 요인 655건(19.9%), 기계적 요인 391건(11.9%), 미상 235건(7.1%)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천안서북소방서는 봄철 화재예방대책으로 ▲화재취약시설 선제적 안전대책 ▲화재취약지역 실효적 예방대책 ▲화재피난취약자 피난·대피 강화 ▲축제 및 행사장 맞춤형 예방대책 ▲화재예방 홍보·교육 역량 총동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오식 천안서북소방서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기후 등 계절적 원인으로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다”며 “빈틈없는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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