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이야기 아카이빙’ 추진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이순신 이야기 아카이빙 조성을 통한 성웅 이순신 장군 가치 재조명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순신 디지털 아카이빙 조성을 위한 전문가 의견 수렴 간담회를 열고 시가 보유한 현충사, 이충무공 묘소, 성장 이야기 등 이순신 관련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간담회에서는 자료 수집에 대한 범위를 설정과 추진방안이 논의됐고, 장군의 성장과 아산 정착, 백의종군, 현충사 연계 등 다각적 검토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제장명 순천향대 이순신 연구소장은 “이순신 장군을 집대성하려면 구성이 필요하다. 생애, 무관 생활, 수군 활동 등 주요 테마에서 확대돼야 할 것”이라며 “선호도 조사 후 우선순위를 두고 추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박경귀 시장은 “누구나 이순신 장군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모든 자료를 집대성할 계획”이라며 “단기적으로 난중일기 중심 아카이빙을 추진하고, 세부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성웅 이순신 장군을 현재 시점에서 다시 바라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전문가 의견을 적극 검토해 성웅 이순신 장군에 관한 모든 내용이 담긴 온·오프라인 아카이빙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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