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만 2,691원 전달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충남 천안시와 천안시의회가 3일 튀르키예 지진피해 성금을 전달했다.
시는 강진으로 큰 피해를 본 튀르키예를 위해 하산 아쿤 뷰첵메제시장에게 위로 서한문을 보냈고, 지난달 23일부터 성금 모금에 나섰다.
박상돈 천안시장과 시의원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모금 첫날 먼저 성금을 냈고, 시와 시의회 소속 공직자들도 동참해 튀르키예 지진피해 지원을 위한 마음을 모았다.
지난달 27일까지 모금한 결과 천안시·천안시의회는 1,972만 2,691원을 모아 3일 전달식을 열고 뷰첵메제시를 통해 튀르키예 정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박상돈 시장은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위로와 애도를 전하고,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고통받는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천안시도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복구를 위한 구호금 지원을 위해 예비비를 편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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