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를 연고로 하는 천안시티FC에 지역 의료기관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천안 김안과 신불당의원(이하 김안과)이 팀 승리를 위한 든든한 지원자로 나서 선수단에 의료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천안시티FC와 김안과는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하기로 마음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김안과는 천안시티FC와 산하 18세 이하 유스팀(천안공업고)에 진료비 지원 및 할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선수들의 건강관리를 돕기로 했다. 천안시티FC는 지역 의료기관의 도움에 감사를 전하며 김안과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에 나선 의학박사 이호원 대표원장은 천안시티FC의 선전을 기원하며 적극적인 진료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안병모 천안시티FC 단장은 구단에 대한 조력과 지원에 감사를 전하며 상호 협력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업무협약으로 응원의 힘을 얻은 천안시티FC는 오는 12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3라운드 부천FC와 홈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박남열 감독이 이끄는 선수단은 사상 첫 프로리그 승리를 거두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눈빛을 빛내고 있다.

박동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