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원 천안시의원, “중·고생 통학권 보장해야“
이지원 천안시의원, “중·고생 통학권 보장해야“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03.13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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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이지원 의원(국민의힘, 바선거구)이 ”천안시 중·고등학생들의 통학권을 보장해달라“고 말했다.

5분 발언을 하는 이지원 의원/박동혁 기자
5분 발언을 하는 이지원 의원/박동혁 기자

이지원 의원은 1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천안시의 많은 중·고등학생들이 매일 전쟁 같은 등·하교 시간을 버티며 기다리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단지 운이 없어서 거주지와 먼 상급학교로 배정받은 학생들은 통학 방법을 고민하며 걱정해야 한다“면서 ”특히 ‘청소년 알뜰교통카드’와 같은 교통비 지원 시책에도 학부모와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리고 ”거주밀집 지역에서는 등·하교시간에 시내버스를 타고 싶어도 못 타는 학생들이 부지기수“라며 ”매일 아침 학교 가는 길이 전쟁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천안시 중·고등학교의 통학환경 실태를 세심하게 조사해 효율적인 통학 방법을 제시해 주시고,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에 맞춰 시내버스 배차 간격을 줄여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학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정류장 신설과 버스 노선이 없는 곳에 거주하는 학생들에 대한 교통비 지원 방안도 제안했다.

이 의원은 발언을 마무리하며 “청소년들은 우리의 미래인 만큼 지금처럼 학교를 힘들게 다니게 해서는 절대 안 된다”면서 “천안시 행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천안시 중·고등학생들의 통학환경이 하루빨리 나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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