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지자체와 충남 지역대학, 함께 해야 한다"
김태흠 충남지사 "지자체와 충남 지역대학, 함께 해야 한다"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03.1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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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현재 지자체와 충남지역대학들의 위기상황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높이는데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현재 지자체와 충남지역대학들의 위기상황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높이는데 함께하겠다”고 밝혔다/사진 권상재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현재 지자체와 충남지역대학들의 위기상황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높이는데 함께하겠다”고 밝혔다/사진 권상재 기자

김태흠 지사와 박정주 기획조정실장, 교육지원담당관, 대학 총·학장(급) 등 31명은 17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도 고등교육의 발전방안에 대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역대학 관계자들은 ▲도-대학-산업-청년계간 소통 창구 ▲반도체 등 주력 산업 외에도 복지·의료 등 강소학과 중심의 지원 정책 ▲대학재정지원 사업에 대한 도의 적극 지원을 건의했다.

도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충남대학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정책 수립 시 건의 내용을 반영한다.

우선 국정과제 실행 일환으로 교육부가 발표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범지역 미선정된 것에 대해 김 지사는 “선정여부에 관계없이 도 차원에서 교육부 기조에 맞춰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표출했다.

이어 “글로컬대학 지정과 관련해서도 지역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응하고 있다” 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시범지역에 가점을 부여하는 것에 대해 반대의견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최대 10개교를 비롯 오는 2027년까지 비수도권에 총 30개의 글로컬대학을 지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대학에는 6년간 1000억 원 및 규제특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김 지사는 “대학이 지역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배출하고,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새로운 산학관 협력모델을 만들어 나아갈 것”이며 “지역대학에 발전방안에 대한 대학의 비전 및 전략을 지자체와 적극 공유해달라”고 주문했다.

김태흠 지사와 박정주 기획조정실장, 교육지원담당관, 대학 총·학장(급) 등 31명은 17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도 고등교육의 발전방안에 대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박정주 기획조정실장, 교육지원담당관, 대학 총·학장(급) 등 31명은 17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도 고등교육의 발전방안에 대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글로벌사이버대 ▲나사렛대 ▲남서울대 ▲단국대(천안캠퍼스) ▲백석대 ▲백석문화대 ▲상명대(천안캠퍼스) ▲연암대 ▲한국기술교육대 ▲공주교육대 ▲공주대 ▲아주자동차대 ▲선문대 ▲순천향대 ▲유원대 ▲한국폴리텍Ⅳ대(아산) ▲호서대 ▲한서대 ▲건양대 ▲금강대 ▲한국폴리텍특성화대 ▲세한대 ▲신성대 ▲중부대 ▲충남도립대 ▲청운대 ▲한국폴리텍Ⅳ대(홍성) ▲혜전대 등 28개 대학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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