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역사박물관, 지역 유물 공개구매 시작
아산역사박물관, 지역 유물 공개구매 시작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03.20 0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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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7일~28일 접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가칭)아산역사박물관 건립사업 추진을 위해 전시·교육·연구자료로 활용될 지역 유물을 공개 구매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아산 관련 유물로 시기는 고려·조선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 주제는 역사·인물·온천·교육·행정·산업·교통·관광·정치 등 다양하다.

접수는 4월 17일부터 28일까지다. 관련 유물을 소유한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기업과 단체, 문화재매매업자, 법인도 가능하다.

신청된 자료는 평가 및 선정 과정을 거쳐 7월 중 최종 구매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며, 소유관계나 출처가 불분명한 자료는 제외된다.

유물 매도 신청 서류는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와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문화유산과 문화재정책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유정순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공개구매는 아산역사박물관 건립의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아산의 역사와 현재를 가득 담은 박물관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역사박물관’을 목표로 기증·기탁도 연중 상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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