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에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려 과학적 기량을 겨루며 탐구력과 창의성을 표현할 수 있는 장이 열린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2023년 대전광역시청소년과학페어 운영 계획'을 수립해 각급학교에 안내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전시청소년과학페어(이하 ‘과학페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여 매년 개최되는 전국대회의 대전 대회로써 2023년 올해에는 초등학생(4학년 이상)과 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융합과학과 과학토론 2개 종목에 대해 학생들의 기량을 겨루게 되며 전국대회 최우수 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의 상이 수여된다.

연구원은 2023년 전국 청소년과학페어 참가를 위해 3월~4월 중 학교에서 선발해 추천된 학생을 대상으로 5월~6월에 시 대회 예선과 본선을 거쳐 9월 예정인 전국대회에 참가할 팀을 선발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며, 전국대회 참가팀의 모든 학생과 지도교사에게는 교육감상이 수여된다.

앞서 시교육청은 '과학페어' 전국대회에서 융합과학 종목에서 대상 1개(고), 금상 1개(중), 과학토론 종목에서 금상 2개(초, 고)를 수상하여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고덕희 원장은 “2023년 대전시청소년과학페어를 통해 대전지역 학생들이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발휘해 융합적 사고력 신장의 기회를 삼아 미래의 우수한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성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