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안'을 통해 낮은 전기요금 기대"
김태흠 충남지사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안'을 통해 낮은 전기요금 기대"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03.27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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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27일 “지난 23일,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의 내용을 담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안’이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제32차 실국원장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법안이 시행되면 우리 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전기요금이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 권상재 기자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중회의실에서 제32차 실국원장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법안이 시행되면 우리 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전기요금이 적용될 것”이며 “기업 유치 등 지역 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등요금제는 석탄화력 최대 집적지인 충남 주도로 국회 토론회, 대정부 건의 등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실” 이라고도 말했다.

다음으로 김 지사는 “지난 22일, 당진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15개 시군에서 탄소중립 생활실천 확산 릴레이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소관부서는 지역의 특색에 따라 다양한 실천 방법이 모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강조했다.

지난 15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국가산업단지 신규 후보지 14개소 중 충남이 2개소 선정, 총면적 198만평(654만㎡)으로 전국 시도 중에서 가장 넓은 면적이다.

천안은 미래모빌리티·반도체, 홍성은 미래자동차·2차전지·인공지능(AI)·수소 등 미래 신산업 혁신거점으로 육성될 예정이고, 선정되지 못한 예산은 두 주도로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해서 농업혁신성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소관부서는 도, 천안, 예산, 홍성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하고, 국가산단 및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가 조속히 조성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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