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게임 산업 육성 나서
민간주도형 투자 활성화 주력
민간주도형 투자 활성화 주력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충남도와 2023년 민간투자연계형 충남 TIPS R&D 자금지원사업에 참여할 민간투자사(7년 미만)의 피투자 콘텐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충남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디지털·게임 산업(기업) 육성의 일환으로, 민간투자사의 자금·보육·전문성 등을 활용해 경쟁력을 갖춘 민간주도형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도입했다.
민간 투자·보육 전문 운영사가 성장 가능성이 큰 도내 유망 콘텐츠기업 또는 충남도 본사 이전을 희망하는 콘텐츠기업을 발굴해 1억원 이상 투자하고, 피투자 기업과 함께 지원하면 최종 2개사를 선정해 2년간 최대 3억원의 R&D 자금을 지원한다.
유치된 유망 콘텐츠기업은 진흥원이 운영하는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와 글로벌게임센터, VR·AR제작거점센터의 다양한 지원사업도 받을 수 있다.
디지털·게임 산업(기업) 육성은 4개년 간 약 90억원의 예산으로 벤처투자조합 펀드 조성 및 운영과 함께 지원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충남의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민간 연계 주도형으로 전환해 기업들이 성장에 집중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 나설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글로벌 수준의 콘텐츠기업을 육성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사업을 주관하는 진흥원의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와 충남글로벌게임센터는 작년 한 해 54개의 콘텐츠기업을 육성해 매출 475억원, 신규고용 194명, 투자유치 291억원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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