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모종샛들지구' 도시개발사업 박차
'아산 모종샛들지구' 도시개발사업 박차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03.29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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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모종샛들지구’ 환지계획 수립 및 환지예정지 지정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아산 모종샛들지구 도시개발사업’ 환지계획 수립 및 환지예정지 지정을 공고했다.

아산 모종샛들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아산시 제공

29일 시에 따르면 환지 방식으로 추진하는 ‘아산 모종샛들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원도심 도시확장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서 작년 9월 실시계획인가 고시, 지난달 일반환지 위치 선택 및 추첨을 통한 환지 위치 결정 및 공람이 진행됐다.

도시개발법 제36조에 따라 환지예정지가 지정된 경우, 종전 토지소유자 및 임차권자 등은 환지예정지 지정의 효력 발생일로부터 환지처분이 공고되는 날까지 환지예정지나 해당 부분에 대해 종전과 같은 내용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으며, 종전의 토지는 사용하거나 수익할 수 없게 된다.

사업대상지는 인근에 아산~천안 간 고속도로(아산IC), 풍기역(가칭), 아산고속(시외)버스터미널 등이 위치해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갖췄다.

또한 지구 중앙 근린공원에 접한 교육시설, 온양천과 연계한 수변공원, 모종샛들지구~풍기역(가칭)~이순신체육관을 잇는 녹지축과 보행축 등 차별화된 주거환경이 조성될 계획이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기존 거주민의 사업지구 내 재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단독(전용)용지에 증환지를 허용하라는 특별 주문을 해 사업계획에 반영토록 하는 등 사업 초기부터 사업 시행에 따른 거주민 이주도 고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달 중 일반환지 잔여 토지에 대해 토지소유자 대상 추가 환지를 진행하고, 공동주택 체비지 우선 매각을 통한 사업비를 확보해 2026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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