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지난 2일 충남 홍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18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다. 현재(오전 5시 기준) 진화율은 65%고 산불 영향구역은 935㏊로 추정된다.
충남도에 따르면, 진화장비 107대와 3,173명의 인원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고 밝혔다.
산불로 인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현장 인근 마을주민 236명이 서부초등학교와 능동마을회관 등 8곳으로 대피했다. 재산 피해는 주택 30채를 비롯해 창고 및 기타 시설 등 건물 62채가 불이 탔다.
충남교육청도 현재 산불 진화 중인 홍성군 서부면 소재 서부초, 신당초, 서부증은 3일 하루 휴업을 결정했다.
휴업하는 학교는 학생 돌봄, 급식 제공 등 학생과 교직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학생 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 당부했다.
한편, 주말 동안 당진, 서산, 금산 등 충남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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