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수출기업 애로 해소 나서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충남FTA통상진흥센터는 '충남지역 통상진흥기관 협의회 출범 협약식 및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진행된 출범 협약식에는 충청남도, 천안세관, 충남FTA센터, 코트라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한국생산성본부, 충남테크노파크,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충남수출기업협회 등 총 11개 기관이 참여했다.
앞으로 협의회에서는 충남FTA센터를 사무국으로 분기별 간담회를 통해 통상애로 발굴 및 정부 건의, 기관별 수출지원 사업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날 협약식과 동시에 최근 통상이슈가 되고 있는 ‘인플레이션 감축법’, ‘비관세 장벽 대응전략’ 등에 대한 설명회도 진행됐다.
또한 충남FTA센터 소속 수출전문위원과 상주관세사를 현장에 배치해 실시간 수출기업의 FTA활용 및 통상애로 상담도 지원했다.
한희철 충남FTA통상진흥센터장은 “이번 협의회로 기업이 겪는 통상애로를 적극 발굴하고, 이를 정부에 건의해 원활한 수출입 업무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무역적자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도내 기업의 수출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FTA활용지원센터는 올해 3월 1일자로 센터명을 충남FTA통상진흥센터로 변경하고, 지역 내 수출기업이 겪는 통상애로를 발굴, 해소하기 위해 업무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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