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했으면 기회를 주는것이 관례"
"잘했으면 기회를 주는것이 관례"
  • 최성수 기자
  • 승인 2006.04.17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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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시장 공직 사퇴하고 공식 출마선언

   
염홍철 대전시장이 예정대로 공식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염시장은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4년간 비교적 대과 없이 시장의 직무를 수행하였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경우, 다시 한번 기회를 주는 것이 많은 외국 선진도시들의 사례"라며 재선의 의지를 밝혔다.

이어 시장으로 재임한 지난 4년 동안 "원도심 활성화와 대중교통체계 개선, 지역경제 살리기 등 3대 현안 해결에  전력을 다했다"며 "‘복지만두레’ 정착과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3대하천의 친환경적 정비 추진 등 여러 사업들은 대전을 크게 변모 시켰다"고 자부했다.

그는 한나라당 탈당에 대해  "정치적 어려움을 각오하며 신행정수도 건설을 사실상 반대하는 정당을 떠나는 결단까지 내렸다"고 언급하고 "아직도 행정중심복합도시법 폐지 법률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그들은 신행정수도 건설을 무산시킬 가능성이 있는 유일한 정치세력이라는데 이견이 없다"고 강조했다. 

염시장은 "우리 시민들이 함께 살아갈 삶의 터전인 대전은 대한민국 최고이어야 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지금 갖고 있는 희망의 크기를 키우겠다"며 시민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그는 출마 선언과 아울러 * IT SET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 영세자영업자(소상공인)를 위한 종합지원센터 설립・운영 *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중앙로 프로젝트 * 갑천 워터프런트 프로젝트 *대전시 실버축전 개최 등의 5가지의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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