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지난 10일 축산과학원(이하 종축장)을 방문한 조재호 농촌진흥청장과 면담하며 종축장 조기 이전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고 밝혔다.

11일 시에 따르면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는 2027년까지 전남 함평으로 이전을 추진 중이며, 기존 부지는 지난달 15일 국토교통부의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가산업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면담에 참석한 천안시 관계자와 정재택 (사)종축장 이전개발 범천안시민 추진위원장은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에게 종축장 조기 이전을 통해 국가산업단지가 빠르게 준공될 수 있도록 거듭 건의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신규 국가산업단지는 미래이동수단(모빌리티), 반도체, 디스플레이 특화단지"라며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와의 연계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혁신 거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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