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도랑에 빠진 차량 발견
신속한 사고 처리 도와
신속한 사고 처리 도와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서북소방서 성환119안전센터 소속 염기백 대원이 근무 시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사고 현장 수습에 두 팔 걷고 나서 소방공무원으로서 모범을 보였다.
천안서북소방서에 따르면 염 대원은 지난 15일 퇴근 후 오전 9시 30분께 자택(경기도 평택시 고덕면)으로 이동 중에 서동대로에서 도로 옆 도랑에 빠진 차량을 발견하고, 곧바로 확인에 나섰다.
확인 결과 차량에는 2~30대로 보이는 여성 운전자가 탑승해 있었다. 이에 염 대원은 운전자를 구조하고, 안전 조치 후 환자 상태를 체크하는 등 신속한 사고 처리에 나섰다.
운전자는 크게 다친 곳이 없었고, 염 대원은 몇 분 후 도착한 구급대에 현장을 인계했다.
염 대원은 “소방공무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에서 발생하는 사고 현장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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