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변경)계획 수립 용역 착수
천안제6일반산단 포함
천안제6일반산단 포함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강소연구개발특구 배후공간 확장 추진에 나선다.
시는 풍세일반산업단지와 천안아산 연구개발 집적지구의 입주공간 부족에 따라 신규 인프라 조성을 위해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변경)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용역은 오는 11월 말까지 현황 조사·분석 등 기초조사, 정책의 기본목표와 방향, 특구 조성 개발 전략, 특구 관리 활용 육성계획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연구개발을 통한 신기술의 창출 및 연구개발 성과의 확산과 사업화 촉진을 위해 조성되는 지역으로, 시는 천안제6일반산단 등도 배후공간 후보지에 포함하기로 했다.
국내 유일의 자동차 관련 전문생산기술연구소인 한국자동차연구원(기술핵심기관/0.24㎢)을 중심으로 천안아산 연구개발 집적지구(천안 불당·아산 탕정)와 천안풍세지구(풍세일반산단)를 배후공간(1.08㎢)으로 지정해 창업기업, 연구소기업 등을 육성 및 지원하고 있다.
특구 내에 연구소기업을 설립하거나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 승인된 기업의 경우 법인세, 취·등록세, 재산세 세제 혜택을 받는다.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은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변경)을 통해 전략산업인 차세대 자동차부품 분야가 질적·양적으로 성장하고, 4차산업혁명의 중심이 되는 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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