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용 호소 수질 조사’ 실시
충남도, ‘농업용 호소 수질 조사’ 실시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04.17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호소 100곳 대상 총유기탄소 등 13항목 분석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농작물 안정성 확보를 위해 도내 호소 100곳을 대상으로 올 2분기 농업용수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농업용 호소수질 조사 모습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농업용 호소수질 조사 모습

연구원은 매년 도내 호소 중 수혜면적 및 유효저수량 등을 고려해 수질검사가 필요한 농업용 호소를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조사 시기는 3월, 6월, 9월, 11월로 시료를 채수해 유기물질 지표항목인 ▲총유기탄소 ▲전기전도도 ▲클로로필-a ▲중금속 등 13항목을 분석한다.

올해부터는 중금속인 비소(As) 항목을 추가 분석해 수질 안정성을 더욱 강화했다.

지난해 조사 결과, 총유기탄소(TOC) 연평균 농도는 4.3㎎/L이었고, 환경정책기본법 생활환경기준(호소)에 의한 농업용수 기준인 IV등급(TOC기준) 이내 호소는 81%, 올해 1분기는 85%로 조사됐다.

김옥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농업용수의 수량 못지 않게 수질의 안전성 확보는 고품질의 안전한 농작물을 생산하는데 꼭 필요하다”며 “도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업용수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