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의회 전임 의장단 10여명이 23일 봉명동에 위치한 송석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송 예비후보에 대한 공식적인 지지를 선언하면서 국민경선의 적극적 참여를 약속했다. 

이건우 4대 부의장이 대표로 낭독한 지지선언문에서는 “국민에게 고통과 아픔을 준 이명박 정권과 구태정치, 철새정치에 실망한 국민들이 정치를 바꾸라고 요구한다”며 “시의원, 구청장, 국회의원 역임하면서 경륜과 소신, 강한 추진력을 검증받은 정치인 송석찬은 이 시대에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희망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송석찬 예비후보가 민주통합당의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국민경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며 “4.11총선에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을 결의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지지를 선언에 참여한 의장단은 윤정만 1대 부의장, 박성호 1대 구의원, 김충국 2대 의장, 김만수 2대 부의장, 김성준 2․3대 의장, 김동석 2대 구의원, 전안원 3대 의장, 이종옥 3대 부의장, 송봉식 3대 부의장, 이건우 4대 부의장 등 10명이다.

전임 의장단의 지지 기자회견 직후 천정배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지자 및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