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신진 연구자 선정...각 1천만원 지원
단국대병원, 신진 연구자 선정...각 1천만원 지원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04.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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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개인별 1천만원 연구비 지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단국대학교병원은 신진 연구자들의 활발한 임상연구 지원을 위해 연구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선정된 샛별 연구자 5인/단국대병원 제공
선정된 샛별 연구자 5인/단국대병원 제공

단국대병원에 따르면 임상의학연구소와 의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신진 연구자들의 연구의욕을 높여 우수 임상연구인력을 양성하고, 임상의학 기초연구의 질적 도약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2월부터 2개월간 연구과제 공모 및 과제 선정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 결과 5명의 대상자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신진 연구자는 향후 1년간 개인별로 1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연구활동을 펼치고, 2년 이내에 결과보고서 제출 및 SCI급 학술지에 등재해야 한다.

정필상 임상의학연구소장은 “이번 연구비 지원사업을 통해 ‘샛별 연구자’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연구시스템을 구축해 젊은 연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연구 결과물의 실용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선정된 연구과제는 ▲당뇨병성 족부궤양에서 배양한 지방유래줄기세포 치료의 유효성 평가를 위한 동물실험(성형외과 임남규 교수)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정신과적 증상 및 염증 지표와의 연관성 분석(신경과 신혜림 교수) ▲두개 내 압력 항진 환자에서 프로토콜 기반 고장성 식염수 투여와 만니톨 투여의 무작위 배정 비교 선행 임상시험(신장내과 이용진 교수) ▲복막 전이를 동반한 대장직장암에서 종양감축술 및 복강내 항암요법 후 장기 결과 및 위험인자 분석(외과 서정욱 교수) ▲생체전기 임피던스 측정법을 통한 중증 외상 환자의 체내 수분 분포 및 체액 과잉 상태 연구-전향적 코호트 연구(권역외상센터 허윤정 교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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