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레이더] 이상민 의원, 또 거침없는 '쓴소리'
[충청 레이더] 이상민 의원, 또 거침없는 '쓴소리'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3.04.26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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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주류와 다른 목소리를 내며 당내 극성 지지층으로부터 고초(?)를 겪고 있는 이상민 의원(5선·유성구을)이 아랑곳하지 않고 쓴소리를 이어가.

이번에는 '꼼수탈당' 논란을 일으켰던 민형배 의원의 복당 문제를 공개 저격. 민 의원은 지난해 4월 ‘검수완박법’이 법사위 안건조정위원회에 회부될 것을 대비해 민주당을 탈당. 

이에 이 의원은 26일 SNS에 "꼼수탈당, 참 부끄러운 짓인데 복당이라니 기가 막힐 일"이라고 비판.

그는 "의회주의와 국회선진화법을 무력화, 형해화시켰슴에도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복당 결정을 했다니 깊은 무력감에 빠져든다”면서 “돈봉투 사건으로 만신창이가 되었는데 추악한 오물 뒤집어 쓴 느낌”이라고 쓴소리.

이 의원 측근 인사는 "잇단 소신 발언으로 당내 극성 지지층들에게 욕을 먹지만, 정작 지역 행사장에 가면 '눈치보지 않고 상식적인 발언을 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총선과 관계 없이 이 의원의 소신 발언은 계속될 것 같다"고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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