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거점형 스마트시티’ 선정 총력
천안시, ‘거점형 스마트시티’ 선정 총력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05.01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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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 2일 발표평가 현장 당위성 설명 예정
민간투자 105억 확보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국토교통부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 선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천안시청 전경
천안시청 전경

시에 따르면 거점형 스마트시티는 도시문제 해결과 서비스 여건 개선에 주력했던 기존의 스마트시티 사업과 달리 지역 경쟁력 제고와 스마트시티 확산을 견인할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중 2개 도시를 선정해 지역별로 3년간 국비 2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공모 신청을 한 12개 지자체 중 천안시를 포함한 4개 지자체가 서면 평가를 통과했다.

지난달 25일 열린 현장실사에서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은 다양한 정책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경부·호남·장항선 등 철도 노선부터 수도권 전철까지 운행되는 교통의 강점, 12개 대학 소재 등을 설명했다.

시는 차별화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민간투자 105억원을 확보했으며 천안그린스타트업타운,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천안역 증개축 사업 등과 연계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스마트시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오는 2일 서울에서 열리는 발표평가 현장에서 천안이 거점형 스마트시티로 선정돼야 할 당위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직접 세부 발표에 나서 천안의 교통 편의와 지리적 강점 등 확산성과 차별성을 강조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의지 등을 적극 피력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도시의 경쟁력 강화와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스마트시티로의 전환이 필수”라며 “이번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선정을 기필코 성공시켜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인공지능·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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