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내‧외국인 차별 없는 보육환경 조성 '앞장'
아산시, 내‧외국인 차별 없는 보육환경 조성 '앞장'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05.02 0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월 만 3~5세 외국인 아동보육료 지원 시작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가 내‧외국인 차별 없는 보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2월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기념사진/아산시 제공

시는 앞서 지난 1월 만 3~5세 외국인 아동보육료 지원을 시작하며 충남도내 외국인 아동보육료 지원의 첫 발걸음을 알렸다. 특히, 국내 아동과 동등하게 보육료 100%를 지원해 그 의미를 더했다.

1월 207명 지원을 시작으로 2월 205명, 3월 268명, 4월 271명의 외국인 아동이 보육료 지원을 받았으며, 낮은 출산율로 인한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과 외국인 아동 보호자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 나아가 아산시 인구 증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내‧외국인이 동등한 ‘따뜻한 행정’을 펼치며 우리 아이들이 모두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산시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대상자는 만 3~5세 외국인 아동으로 2023년 보육료 기준 2017~2019년생 유아가 해당한다. 불법체류자는 대상에서 제외되며, 보호자와 아동의 아산시 거주 90일 이상 시점의 다음 달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