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2030 인구위기 극복, MZ세대에 희망을’이란 주제로 오는 31일까지 ‘천안시 인구정책 포스터·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인구 위기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인구정책에 대한 관심도 제고를 위해 MZ세대만을 위한 특성화·차별화된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제한이 없으며, 천안시 인구정책에 관심 있는 전국 1980~2005년생 MZ세대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천안시 인구정책 가치와 비전을 담은 혁신적인 내용이어야 하며, △2030년 MZ세대가 희망하는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내용 △결혼·출산·양육이 행복한 선택이 될 수 있는 내용 △모든 출생이 존중받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천안시 이미지 등이 담기면 된다.

공모전 포스터 작품은 표어가 들어간 A2 크기여야 하고, 그림 유형은 제한이 없다. 슬로건은 20자 내외의 간결한 문장이면 된다.

시는 심사를 통해 포스터와 슬로건 별로 대상 각 1점, 최우수상 각 1점, 우수상 각 3점, 장려상 각 5점 노력상 각 15점 등 50점의 작품을 선정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6월 말 최종 심사 결과 발표 후 7월 11일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상을 받게 된다. 또 시청 누리집 게시, 전시회 개최, 홍보물 제작 등으로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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