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재난취약가구 대상 ‘전기 안전점검’ 실시
천안시, 재난취약가구 대상 ‘전기 안전점검’ 실시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05.04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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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개 가구 전기 안전점검 및 노후설비 교체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오는 8일부터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시설 안전점검 및 노후시설 정비사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천안시청 전경
천안시청 전경

이번 안전 점검은 한국전기안전공사 천안아산지사와 협약을 체결해 전기 안전관리에 소홀한 홀몸(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111개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시와 협약을 체결한 한국전기안전공사 천안아산지사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방문해 누전차단기, 전선피복, 조명기구 등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불량하거나 사고 위험이 있는 소규모 부품은 현장에서 즉시 정비·교체할 예정이다.

또 올바른 전기 사용법, 전열기기 사용 화재 예방수칙, 응급상황 발생 시 조치 요령 등 전기안전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정해선 안전총괄과장은 “전기화재는 일상생활 속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재난 중 하나로, 홀로 사는 노인 등 취약계층의 전기안전 관리는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 재난취약계층이 각종 안전사고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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