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찾은 김태흠, “보령만 챙기기에는...”
안방 찾은 김태흠, “보령만 챙기기에는...”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3.05.04 1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일 시군방문 5번째 장소 보령시 찾아 언론인 간담회 개최
산림자원연구소 유치전, 보령에 선물달라 질문에 "중립 지킬수 밖에"

[충청뉴스 보령 = 조홍기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4일 민선8기 2년차 시군방문 다섯 번째로 자신의 고향 보령을 찾았다.

김 지사는 이날 시민과의 대화 순서에 앞서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고향을 찾은 소회와 지역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그는 “다른 지역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보령시민 입장에서는 저를 국회의원 3번과 도지사까지 만들어주면서 자긍심이나 기대감, 여러 가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태흠 도지사 보령 언론인 간담회
김태흠 도지사 보령 언론인 간담회

이어 “보령과 서천 국회의원을 오래하면서 어떤 부분을 개발하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머릿속에 다 있다. 그런 부분은 빠짐없이 제대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김 지사는 일부 기자들의 ‘산림자원연구소’ 보령 유치 등 선물을 안겨달라는 요청에 조심스런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15개 시군을 책임지는 입장에서 특별히 챙기는 것은 공인으로 적절치 않다. 중립적인 자세를 취할 수밖에 없다. 보령시민들도 이해해 줄 것”이라고 대답했다.

김태흠 도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김태흠 도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김태흠 지사는 “원산도 개발사업과 화력발전소 폐쇄에 대비한 수소단지 조성, 스포츠단지 에어돔문제 등 크고 작은 일들을 많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지사는 언론인 간담회를 마치고 곧바로 시민과의 대화 장소로 이동했으며 오후에는 대천해수욕장으로 옮겨 해양허브 인공섬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