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유한식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9일 “앞장서서 꿈과 희망이 넘치는 세종시 건설하겠다”고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 유한식 세종시장 예비후보
이날 오후 연기군 소재 자신의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뿌리 깊은 나무가 고향언덕을 지키듯이 저 유한식이 세종시 건설에 기꺼이 몸을 바치겠다”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세종시, 귀 기울여 시민 여러분의 말씀을 놓침 없이 듣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행정의 달인, 깨끗한 정치 지도자이신 심대평 대표님과 함께 가겠다. 세종시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두 걸음 시민 여러분과 함께 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역사적인 세종시 출범을 앞두고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그 중 세종시장 선거는 세종시 미래를 열어가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 아닐 수 없다”며 “어떤 인물이 세종시장으로 당선돼야 하는지 현명한 판단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심대평대표와 이흥주·황인자 최고위원, 유환준 충남도의회 부의장 등 관계자들이 총선승리를 향한 만세를 외치고 있다.
또 유 예비후보는 시민들에게 7대 희망공약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자치모델 구축 ▲국제과학 창조도시 기반 조성 ▲따뜻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로 시민을 먼저 돌보기 ▲맞춤형 지역개발로 불균형과 차별 해소 ▲세계적 교육수준 향상으로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 ▲보존과 개발이 조화된 풍요로운 녹색도시 조성 ▲격조 높은 문화도시로 살맛나는 도시 조성 등을 내세웠다.
▲ 심대평 대표가 유한식 예비후보의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심대평 대표는 축사에서 “지방자치 행정의 책임을 맡은 사람 중 이 사람을 선택해야겠다는 가장 큰 이유는 청렴결백한 사람이기 때문”이라며 “적어도 이 사람이면 돈 받거나 청탁받아서 감옥 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확신을 받았다”고 극찬했다.
아울러 “원주민과 지역주민을 하나로 묶어서 동일한 서비스와 동일한 정성으로 모실 수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유 후보를 선택했다”며 “유 후보는 적어도 어느 지역 어느 지역에 무엇이 들어가야 골고루 함께 잘 살 수 있는 세종시를 만들 수 있을지를 먼저 생각할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 심대평 대표와 유한식 군수가 두손을 꼭 잡고 만세를 외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세종시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한 심대평 대표와 이흥주·황인자 최고위원, 지역의 자유선진당 기초·광역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지지세를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