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점별 방향 설정 회의 개최…도청-공원 연계 등 11건 논의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을 세계적인 명품 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와 중간보고회, 포럼 등에 이어, 이번엔 쟁점별 방향 설정을 위한 논의의 장을 폈다.
도는 15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예공원 명품화 쟁점별 방향 설정 회의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관계 공무원,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논의한 쟁점 사항은 ▲도청과 홍예공원 간 연계 방안 ▲홍예공원로 차로 축소 및 중앙분리녹지 설치 ▲홍예공원-보훈공원 간 연결 교량 확대 ▲인근 주거지와 직접 연결을 위한 보행교 설치 ▲자미원과 징검다리 연못 연결 및 수변 개발 방향 ▲보훈공원 리모델링 및 독립운동가 거리 동상 이전 등이다.
또한 ▲문화시설지구 주차장 지하화 ▲문화시설지구 외부 공간 통합 조정 ▲충남도서관 외부 공간 정비 ▲도청사 조경시설-홍예공원 녹지축 연계 ▲홍예공원 탄소흡수량 조사 추진 등도 쟁점 사항으로 논의했다.
김 지사는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와 스페인 바르셀로나 구엘파크처럼, 홍예공원을 지역을 대표하고 품격을 높여줄 명품 공원으로 만들어야 한다”라며 “마스터플랜을 촘촘하게 수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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