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 개관 20주년 기념식이 지난 23일 아산터미널 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아산시노인복지관 모듬북반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노인복지 기여자에 대한 표창 수여, 미션 비전 선포식 등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노인종합복지관의 지난 역사와 성과를 되돌아보고, 더 나은 노년의 삶을 위한 새 비전과 미션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행사에 참석한 박경귀 시장은 “지난 20년 동안 노인복지사업을 전문적이고 노련하게 이끈 노인복지관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아산시는 전국 최초로 효도 시정 종합계획을 세우고, 분야별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층 섬세하고 정성스러운 효도 행정으로 어르신 복지를 촘촘하게 챙기겠다”며 “더 많은 어르신의 편의를 위해 동부권 노인복지관 건립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2003년 개관한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은 1만 2천여 명이 넘는 회원이 등록돼 있으며, 하루 이용자 수는 600여 명에 달한다.

전문적인 노인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한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건강생활 지원, 노년 사회화 교육, 여가 복지 프로그램 운영 등 아산시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박동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