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산 지킴이' 이은권 전 의원 "대전시 보물산 프로젝트 적극 지원"
'보문산 지킴이' 이은권 전 의원 "대전시 보물산 프로젝트 적극 지원"
  • 김거수 기자
  • 승인 2023.05.2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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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권 전 의원 민선 4기 중구청장 재직시 추진 보문산 관광벨트화가 '뼈대'
십수년 표류 사업 강력 추진 의지 피력... "중구 숙원 반드시 실현할 것" 다짐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충청뉴스 김거수 기자] 국민의힘 이은권 대전 중구 당원협의회 위원장이 대전시에서 추진하는 ‘보물산 프로젝트’의 성공 추진을 위한 지원사격을 약속했다.

2009년 이후 수차례 무산의 아픔을 겪었던 보문산 르네상스를 반드시 실현 시키겠다는 의지 표현이다.

중구청장, 국회의원 등을 지낸 이 위원장은 보문산 활성화를 통한 지역 개발을 위해 수십년간 노력해 온 대표적 인물이다.

대전시가 25일 밝힌 ‘보물한 프로젝트’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보문산 일원에 가족단위 체류형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두가지 민간사업 형태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우선 오월드에서 대사지구까지 보문산 권역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관광여건 마련을 추진한다.

케이블카 조성 및 인공위성(타워)과 우주선(캐빈) 모양의 랜드마크 전망타워 조성이 핵심이다.

이와 함께 오월드, 뿌리공원 등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을 위해 가족친화 워터파크, 콘도, 펜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은 전망타워를 포함한 케이블카 조성비 1,500억원, 워터파크와 숙박시설 조성비 1,500억원 등 총 3,000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토지보상부터 조성 및 운영까지 모두 민간사업자 부담으로 추진된다.

이 같은 사업은 이은권 위원장이 민선 4기 구청장 재직 시 추진했던 보문산 관광벨트화가 바탕이 돼 구상된 것으로, 과거 이 위원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5000억 이상의 경제 효과 창출과 일자리 마련이 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이은권 위원장은 “민선4기 구청장 시절 중구를 위해 꼭 필요한 역점사업으로‘보문산 뉴 그린파크 프로젝트’추진 계획을 수립하였으나, 이후 단체장들의 추진의지 결여로 사업추진이 되지 않아 많이 안타까웠다”며 “20년 만에 드디어 결실을 맺는 대전 중구의 숙원사업 보물산 프로젝트가 속도감 있게 추진 될 수 있도록 구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위원장은“이장우 시장의 결단을 응원하며, 일부 반대의사를 가진 사람들이 있을 수 있지만 좌고우면 하지 말고 강한 추진력으로 사업을 시행하여 주기를 당부하며, 나의 역할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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