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6월 1일부터 ‘번영로 3·4차로 교통통제’
천안시, 6월 1일부터 ‘번영로 3·4차로 교통통제’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05.30 0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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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영로 구간 관로공사 추진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북부지역 신규 조성 산업단지의 원활한 공업용수 공급 및 폐수처리를 위해 번영로 구간 관로공사를 추진함에 따라 내달 1일부터 3·4차선 도로를 순차적으로 통제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사예정계획표 지도 이미지/천안시 제공

시는 신규 산업단지로 서북구 성환읍 일원 북부BIT일반산업단지와 직산읍 일원에 테크노파크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신규 산단은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각각 100% 및 83% 분양 완료됐다.

신규 산업단지의 공업용수 공급과 폐수 처리는 기존 시설의 가동률 제고를 위해 천안제3일반산업단지 배수지와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연계해 공급 및 처리하기로 했다.

이에 기반시설 지원사업인 공업용수 및 폐수관로 매설공사를 작년 10월 착공하고 내달 1일부터는 번영로 구간에 관로를 설치한다.

관로 설치에 따라 서북경찰서와의 협의를 통해 1일부터 6개월간 제2일반산업단지 진입삼거리부터 제3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까지 약 3.2km의 구간을 네 개로 나눠 3·4차선 도로를 200m씩 순차적으로 통제할 예정이다. 공사 시간대는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시는 착공을 위해 번영로 인근에 공사안내 현수막과 공사안내판 등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사전홍보를 했다.

시 관계자는 “공사 시간, 교통통제구간, 장비반입시간 등을 필히 준수해 교통통제에 따른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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