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소독 기동반 5개 반 운영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여름철 감염병 매개인 모기의 활동에 대비해 집중 방역소독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본격적인 방역체계 가동에 앞서 읍면의 방역소독 장비 점검과 수리를 마쳤다.
이와 함께 방역소독 사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모기 매개 감염병 현황 △도시구조별 모기 방제 방법 △성충, 유충구제 방역 방법 △생태유형별 방제 주기 △방역 관리 지리정보시스템 사용법 교육 등도 진행했다.
아산시보건소는 현재 방역소독 기동반 5개 반 운영을 통해 1주일에 2~3회 방역소독을 진행 중이다.
그리고 읍면에선 6월부터 자체 소독 반을 구성해 지역적 형태 및 실정에 따라 취약지역 유충구제 방역소독을 중심으로 성충 구제를 위한 차량용 연무, 분무소독을 병행할 방침이다.
여기에 모기 및 비래해충 퇴치를 위해 지난달부터 가동 중인 포충기를 방제 활동이 적합한 장소에 추가 설치해 방역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변에 모기 유충이 생기지 않게 화분 받침대와 빈 통 등에 고여있는 물을 제거하고 여름맞이 방충망 정비, 야외 활동 후 샤워, 적절한 기피·살충제 사용, 밝은색 옷 입기 등 모기 거리두기 수칙 준수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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