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무역사절단, 호주 187만$ 수출 ‘물꼬’
천안시 무역사절단, 호주 187만$ 수출 ‘물꼬’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05.3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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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24억원 상당 중소기업 제품 시드니·멜버른에 수출 전망
현지 바이어와 1대1 매칭 상담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수출 중소기업의 호주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21~27일 ‘천안시 무역사절단’을 운영한 결과 187만 달러 상당 중소기업 제품 수출 기회를 얻었다고 31일 밝혔다.

천안시 무역사절단 기념사진/천안시 제공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주안, 베니라이트(주), 제이씨에프, ㈜씨에스테크, ㈜슈올즈, 장바이오텍(주), ㈜쟈뎅 등 7개 업체가 참여했다.

천안시와 7개 기업체 대표는 현지 바이어들과 맞춤형 1대1 상담을 통해 기업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 계획 등을 함께 논의했다. 그 결과 187만 달러(한화 24억 원 상당) 규모 수출 계약 상담이 이뤄졌다.

바이어들에게 인기가 있었던 제품으로는 근적외선 의료기기, 철근 절곡기, 초밥 식자재류, 다목적 세정제, 기능성 신발, 시스템 창호, 티백 차류 등이었다.

현지 바이어들 중 일부는 천안시 소재 공장으로 직접 방문할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방문이 이뤄질 경우 해당 기업체는 실질적 계약 수행은 물론 수출 물량 확보 등 제품 판로를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시드니·멜버른 무역관의 협조를 얻어 사전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참여업체를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의 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운영할 무역사절단에 외국으로 진출하길 희망하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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