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도심항공교통 시범사업 발굴나서
충남도, 도심항공교통 시범사업 발굴나서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05.3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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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M 기반 구축 자문단 회의…‘도서 응급환자 이송’ 등 논의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가 첨단 모빌리티 분야 핵심인 도심항공교통(UAM) 추진을 위한 지역시범사업 발굴에 나섰다.

충청남도 UAM 기반 구축 자문단 2차 회의

도는 3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청남도 UAM 기반 구축 자문단 2차 회의’를 개최하고, UAM 지역시범사업을 논의했다.

국토교통부는 UAM 지역시범사업 범위를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는 UAM 지역시범사업 선정을 위해 시군, 대학 및 충남 UAM 자문단 등과 TF를 구성해 대응 중이다.

이날 논의한 지역시범사업안으로는 ▲태안 해안국립공원 및 천수만 일대 관광 서비스 ▲도서 지역 응급환자 이송, 우편물·의료장비 운송 공공 물류 서비스 ▲금강 일대 백제문화권 관광 서비스 등이 있다.

도는 이번 전문가 자문 의견을 반영해 지역시범사업안을 마련, 국토교통부에 제안할 계획이다.

또 민선 8기 공약인 ‘플라잉카 4대 관문 공항 건설’ 추진을 위해 ‘충남형 UAM 실증 상용화 기반 구축방안 연구용역’, ‘UAM산업 육성 전략과제 발굴 및 인력양성 연구용역’ 등을 추진 중이다.

홍순광 국장은 “충남은 수요나 인프라 측면에서 비수도권 UAM 지역시범사업 최적지”라며 “우리 도가 지역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고 미래 모빌리티 환경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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