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동남소방서가 최근 이른 무더위로 에어컨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에어컨 실외기 화재 예방 홍보에 나섰다.
7일 소방서에 따르면 충남도의 최근 3년간(2020~2022년) 에어컨 등 냉난방기 관련 화재 건수는 51건으로, 2억 6천만원의 재산피해가 집계됐다.
이에 소방서는 공동주택과 사무실 등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에어컨 실외기 화재 예방법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주요 예방법은 ▲문어발식 콘센트 및 정격 용량 초과 금지 ▲단일전선 사용 및 훼손 여부 확인 ▲실외기 주변에 발화 위험물 두지 않기 ▲먼지 수시로 제거 및 이상 유무 점검 후 가동 ▲실외기 문제 시 전문가 점검 ▲통풍이 잘되는 곳에 설치 등이다.
조영학 천안동남소방서장은 “올여름은 이른 무더위로 에어컨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예방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평소 에어컨 사용 전 이상 유무를 점검 후 에어컨을 가동하면 화재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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